왕좌의 게임 시즌 1~8 리뷰 및 정주행하기

왕좌의 게임 시즌 1~8 리뷰 및 몰아보기

HBO 방송국에서 제작한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 시리즈로,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다.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가문 간의 치열한 정치와 전쟁을 중심 에피소드로 다루며, 충격적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시리즈이다. 

목차

가문 소개

이야기에 앞서, 수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가문들과 그 인물들을 먼저 소개한다.

스타크 가문 (Winterfell)

(사진 출처: IGN)

북부를 다스리는 가문으로, 가언은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 다이어울프가 상징이며,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유서 깊은 가문 중 하나다. 

  • 네드 스타크- 북부의 영주이자 정의롭고 원칙주의자
  • 캐틀린 스타크- 네드의 아내
  • 자녀: 롭, 산사, 아리아, 브랜, 릭콘, (사생아: 존 스노우)

라니스터 가문 (Casterly Rock)

(사진 출처: IGN)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황금 사자가 상징이며, 공식 모토는 “Hear Me Roar(나의 포효를 들으라)”.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A Lannister always pays his debts(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는다)”가 더 유명하다. 

  • 타이윈 라니스터- 가주, 냉철한 야심가
  • 자녀: 세르세이, 제이미, 티리온

바라테온 가문 (Storm’s End)

(사진 출처: IGN)

칠왕국의 왕가이자, 스톰랜드를 다스리는 대가문. 

  • 로버트 바라테온- 시즌 1 왕
  • 형제: 스타니스, 렌리
  • 로버트와 세르세이의 자녀: 조프리, 미르셀라, 토멘

타르가르옌 가문 (옛 왕조)

(사진 출처: IGN)

과거 용을 다루었던 가문으로, 발리리아의 멸망을 피해 웨스테로스로 넘어와 칠왕국을 정복했고, 로버트의 반란 이전까지 지배한 왕조였다.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마지막 혈통, ‘용의 어머니’
  •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그녀의 오빠

시즌별 줄거리 요약

시즌 1

(사진 출처: pira boxes)

대하드라마의 시작답게 수많은 인물과 가문 간의 관계를 소개한다. 웨스테로스의 여러가문—스타크, 라니스터, 바라테온 등—을 중심으로 왕국의 암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왕의 핸드가 사망하면서, 현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의 옛 친구이자 북부의 영주인 네드 스타크를 새 핸드로 임명하기 위해 찾아온다. 

정의롭고 명예를 중시하는 네드는 북쪽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었고, 새로운 임무에 충실히 임하던 중, 전 핸드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다가 조프리 탄생의 비밀을 발견한다.

충격적인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이 시리즈가 기존의 판타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1은 스타크와 라니스터, 북쪽 끝 장벽의 이야기, 그리고 바다 건너 대너리스의 이야기까지—웨스테로스를 대혼돈으로 이끄는 첫걸음을 보여준다.

시즌 2 

(사진 출처: europosters)

시즌 2에서는 본격적인 왕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로버트의 죽음 이후 조프리 바라테온(라니스터 진영)이 즉위하여 그를 상대로 로버트의 형 스타니스, 동생 렌리, 북부에서 독립을 선언한 롭 스타크 등 각자의 야심을 품은 여러 세력이 왕좌를 차지하려고 맞붙는다. 라니스터 가문은 조프리를 왕으로 내세우고, 실질적 정치는 세르세이와 티리온이 이끈다. 

시즌 후반부에는 스타니스가 함대를 이끌고 킹스랜딩으로 진군, 블랙워터 전투가 벌어진다. 티리온의 지휘 아래 ‘와일드파이어’ 전략으로 라니스터가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하면서, 조프리의 왕위는 지켜진다. 

한편, 장벽 북쪽에서는 나이트워치가 백귀의 존재와 점점 커지는 위협을 탐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에소스 대륙에서는 대너리스가 점점 세력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이어간다.

시즌 3

(사진 출처: wiki of westeros)

시즌 3에서는 전 시즌에 이어 왕들의 전쟁이 계속되지만, 가장 큰 사건인 레드 웨딩의 비극으로 세력 간의 균형이 무너진다. 롭은 라니스터 가문과 맞서 싸우며 ‘북부의 왕’으로서 전쟁을 이어가지만, 전략적 동맹을 위해 약속했던 결혼을 어기고 다른 여인과 결혼하면서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에게서 배신을 받는다. 결국 어머니 캐틀린과 함께 끔찍하게 살해당하면서 북부 세력은 사실상 붕괴된다.

한편, 존 스노우는 야만인(와이들링)들에게 잠입해 스파이 역할을 하며 그들과 가까워진다. 그 중 여전사 이그리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충성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또한 백귀의 실체가 점점 뚜렷하게 드러나며 진짜 위협으로 부상한다. 

대너리스는 슬레이버즈 베이의 도시들을 점령하며 해방자이자 지도자로 성장한다. 언설리드(무결병)라는 정예 군대를 손에 넣으며 세력이 크게 확장된다.

시즌 4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극적이고 인상적인 순간들이 많이 등장하는 시즌이다. 시즌 초반, 조프리와 마저리의 결혼식(퍼플 웨딩)에서 조프리가 독살되어 충격적인 죽음을 맞는다. 그 용의자로 티리온이 지목되어 재판을 받지만, 형 제이미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탈출 직전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를 살해하며 복수를 완수한다. 

북쪽에서는 시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장벽 전투가 펼쳐진다. 존은 야만인의 대규모 침공을 막기 위해 나이트워치와 함께 장벽을 지키고,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해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한다. 

슬레이버즈 베이의 도시들을 해방하며 ‘해방자’로서 입지를 강화한 대너리스는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치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드래곤들이 통제를 벗어나 민간인 피해를 일으키자 결국 드래곤들을 가두게 된다. 

시즌 5

(사진 출처: Express)

  조프리의 죽음 이후 동생 토멘이 왕위를 이어받고, 마저리는 자신의 야심을 위해 토멘과 결혼한다. 이 시기 킹스랜딩에는 강력한 종교 지도자 하이스패로우가 등장한다. 세르세이가 그들을 이용해 마저리와 티렐 가문을 견제하려다, 역으로 자신이 잡혀 속죄의 길을 걷는 굴욕을 겪는다. 또한 리틀핑거는 산사를 볼튼 가문에 시집보내며 북부의 권력을 노린다.

존은 나이트 워치의 총사령관으로 선출된다. 야만인들과 힘을 합쳐 백귀에 맞서려 하지만 내부의 반발을 사게되고, 시즌 마지막에 나이트 워치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암살된다. 

시즌 6

(사진 출처: IMAGE)

세르세이는 하이스패로우와의 싸움에서 밀리지만, 결국 와일드파이어를 사용해 성전을 폭파, 수많은 적을 제거한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아들 토멘마저 자살하면서 완전히 고립되지만, 결국 웨스테로스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하며 킹스랜딩의 권력을 손에 쥔다.

존 스노우는 붉은 마녀 멜리산드레의 마법으로 부활한다. 램지에게서 탈출한 산사와 재회하고, 함께 싸워  배스터즈의 전투에서 램지를 꺾고 윈터펠을 탈환한다. 이에 북부의 영주들은 존을 북부의 왕으로 추대한다.

대너리스는 도망쳐온 티리온을 수석 자문으로 삼고, 그레이조이, 도른, 타이렐 등과 동맹을 맺는다. 마침내 대군과 드래곤과 함께 웨스테로스를 향해 출항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시즌 7

(사진 출처: Musings)

대너리스가 웨스테로스로 출항하면서, 드디어 주요 인물들이 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충돌한다. 대너리스는 드래곤과 대군을 이끌고 드래곤스톤을 거점으로 삼는다. 티리온의 조언을 받아 라니스터 가문과 직접 충돌하기보다는, 토멘을 잃고 무너진 세르세이를 외교적으로 압박하려 하지만, 세르세이는 여전히 강경하게 맞섰다. 

존 스노우는 대너리스에게 나이트 킹과 백귀의 위협을 알리고 협력을 요청한다. 이후 장벽 북쪽으로 떠난 존과 용사들이 백귀를 생포해 킹스랜딩에 가져가려 하지만, 엄청난 수의 언데드 군대와 맞닥뜨린다. 위기의 순간, 대너리스가 드래곤을 이끌고 구출에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드래곤 중 한 마리가 나이트 킹의 창에 맞아 죽고, 이후 언데드로 부활한다.

백귀를 세르세이에게 보여주며 연합을 제안하자, 세르세이는 형식상 이를 수락하지만, 속으로는 나이트 킹과 백귀를 라니스터의 적을 제거하는 기회로 이용하려 한다.

시즌 8

(사진 출처: Entertainment Weekly)

나이트 킹과 언데드 군대가 윈터펠을 침공하면서, 모든 인물들이 힘을 합쳐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수많은 희생 끝에, 아리아 스타크가 나이트 킹을 기습해 찔러 쓰러뜨리면서 백귀 군대는 모두 소멸한다.

승리 후, 대너리스는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킹스랜딩을 향해 진군한다. 세르세이가 사실상 항복 의사를 보였지만, 대너리스는 드래곤을 이용해 도시 전체를 불태우고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한다. ‘해방자’로 추앙받던 대너리스가 폭군으로 변모하는 충격적인 순간이다.

그 폭주를 막기 위해 존은 끝내 그녀를 설득하지 못하고 직접 암살한다. 왕좌의 게임이 끝난 뒤, 살아남은 귀족들과 지도자들은 브랜 스타크를 새로운 왕으로 선출한다.  

마무리하며

매혹적인 서사와 충격적인 전개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왕좌의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시즌 초중반의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정치극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마지막 시즌의 빠른 전개와 결말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기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치밀한 이야기 구조 덕분에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평가된다. 왕좌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긴 여운을 남긴다.

작성자 정보

안녕하세요, 12년 차 '씨네필' 기자, 유석훈입니다.
스크린 속 배우부터 작품의 심오한 메시지까지, 영화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탐구합니다.
지난 12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여러분을 가장 영화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믿음직한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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